도망칠 수 밖에 없었던 그녀의 상황
사회에서 범죄의 이력에 낙인찍혀 버린 스즈코, 그녀의 범죄는 다분한 오해로 생긴 것이었으나, 이미 찍혀버린 낙인은 지울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일종의 주홍 글씨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돌파구를 찾을 수 없었던 스즈코는 자신의 이러한 역할을 모르는 곳을 찾아 떠나기로 합니다. 새로운 곳에서 살다가 백만엔이 모이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삶을 살기로 합니다. 자신이 전과자라는 낙인 때문에 사람과의 깊은 관계를 피해 지내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100만 엔을 벌면 이동하는 생활을 계속하던 중 그녀는 도쿄의 꽃집에서 일하기로 합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새로운 인연인 나카지마를 만나게 됩니다. 처음에 그녀는 상처받기 싫어 나카지마를 밀어내었습니다. 하지만 올곧은 나카지마의 다정함이 그녀는 나카지마와 연인의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둘의 행복한 연애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나카지마의 금전적 상황에 스즈코에게 돈을 요구하는 요청이 계속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과 더불어 직장에서 다른 여자와 다정한 모습을 보고 스즈코는 나카지마와의 애정에 의심을 품기 시작합니다. 점점 변해가는 나카지마를 보고 그녀는 이별을 결심하고 다시 떠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떠난다는 그녀를 붙잡기 위해 그녀를 찾아 나서지만 그녀와 엇갈리고 맙니다. 그리고 스즈코는 혼자서 씩씩히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장면으로 마무리하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마음껏 도망쳐라 그럼에도 얻는 게 있다
다양한 상황과 마주친 그녀는 자신에게 집적거리는 남자들, 얄궂은 마을사람들, 그리고 첫 연애에 상처 입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속에 서서히 스즈코는 단단한 내면을 갖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 편견상 우리는 문제에 대해 직면하는 법만을 정답으로 여기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 어쩌면 도망치는 것이 정답일 때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완전히 틀린 해답이라고 말하는 것이 사실은 정답에 가까운 선택이었음을, 인생이란 선택지는 정해놓은 것만이 정답이 아님을 알 수 있는 영화입니다. 도망치는 것이 나쁘다는 사회적 편견을 뚫고 우리는 도망치는 선택을 하는 용기를 내야 합니다. 그러한 행동 속에는 반드시 이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스즈코가 새로운 곳에서 얻게 된 각종 문제 해결의 답을 얻었듯 말입니다. 영화 속 스즈코는 회피라는 선택을 했지만 사실 회피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스토리를 보며 우리는 그녀의 성장도 엿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즈코의 마음
누구나 상황으로부터 도망치고 회피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상황에서 회피를 선택한 스즈코를 보며 우리는 용기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줄곧 사람들이 위험하다는 행동을 한 것입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 스즈코의 마음은 우리가 한 번쯤은 가지고 있는 마음입니다. 이러한 스토리에 관객은 깊은 감정이입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감을 자아낼 수 있는 스토리입니다.
예상과 다른 결말 어긋난 두 남녀
두 남녀의 연애 스토리를 그린 보통 영화의 끝에선 이어지는 결말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백만 엔 걸 스즈코에서는 사랑을 하던 두 남녀가 어긋나는 결말을 보여주므로 예상외의 장면을 관객들에게 던져줍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남녀의 엇갈림으로 인한 이별을 통한 주인공의 성장을 볼 수 있습니다. 이별이 무조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아오이 유우의 매력
스즈코 배역의 아오이 유우의 매력을 톡톡히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아오이 유우는 한국에서 굉장히 유명한 배우입니다. 그녀가 이 영화의 배역에 잘 맞게 연기했습니다. 이러한 그녀 덕분에 영화가 보여주고자 하는 이미지를 잘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매력적인 그녀는 그녀의 이름만으로 흥행할 수 있는 요소로 등극하였습니다. 그녀의 독특한 패션과 헤어스타일 등이 영화와 더불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이 영화의 입소문이 난 것은 그녀의 매력 때문입니다. 백만 엔 걸 스즈코에서는 그녀의 전성기 시절 매력이 잘 보이는 영화입니다. 아오이 유우를 팬인 분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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